대덕특구 40주년,'창조경제 선도' 전진기지 역할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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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40주년,'창조경제 선도' 전진기지 역할 충실

내달까지 성과전시회·출연연 특허박람회 등 변천사 '한눈에'

  • 승인 2013-10-17 18:03
  • 신문게재 2013-10-18 7면
  • 권은남 기자권은남 기자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대덕연구개발특구(이하 대덕특구, 옛 대덕연구단지)의 성장과정과 성과, 미래비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이재구)은 10~11월 국립중앙과학관 등 대덕특구 일원에서 다양한 기념행사와 연계행사가 진행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대덕특구 40주년의 의미와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덕특구 입주기관 및 지자체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대덕특구 40주년 기념식'은 '함께 이룬 과학기술, 함께 누릴 미래창조'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될 예정으로 지난 40년의 성과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미래 발전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준비된다.

'대덕특구 40주년 기념 성과전시회,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특허박람회'는 대덕특구의 대표성과를 전시하고 출연(연)의 특허를 거래하는 장으로 준비, 대덕특구가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국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국제혁신콘퍼런스'는 대덕특구가 40주년을 맞아 글로벌화를 통해 세계적인 혁신클러스터로 성장하고자 하는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국내·외 석학과 혁신클러스터 관계자 등 20여개국 500여명이 참석해 오는 11월 29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혁신클러스터 발전전략과 창조생태계 활성화'를 주제로 기조연설과 토론이 진행된다.

또 '대덕특구 40년사 발간' 및 '기념우표 발행' 등 기념사업도 진행해 대덕특구 40년의 변천사를 체계적으로 정리 및 홍보할 방침이다.

미래부 용홍택 연구공동체정책관은 “대덕특구 40주년의 의미를 살려 특구 구성원과 국민이 공감하는 행사로 만들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산학연민관 등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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