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 학생은 희망 가정의 경우 오후 10시까지 학교에서 돌봐준다.
교육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등 방과후 돌봄서비스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내년에는 2학년까지, 2015년 4학년까지, 2016년 6학년까지로 해마다 지원대상이 확대될 방침이다.
교육부는 지난 5월 자체 수요조사를 실시, 내년 돌봄교실 참여학생을 오후돌봄 33만1000명, 저녁돌봄 12만3000명 등 약 45만4000명으로 추산했다. 교육부는 초등 돌봄교실 확대 시행을 위한 예산 6109억원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반영해 시설비, 인건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보건복지부의 지역아동센터, 여성가족부의 방과후아카데미, 아이돌보미 서비스 등 관계부처나 지역사회가 운영하는 돌봄서비스 기관과의 연계체제도 구축한다.
한편, 올 대전·충남·세종 교육청별 초등돌봄 이용 학생수는 ▲대전 4790명 ▲충남 1만 54명▲세종 575명 등이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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