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의원, 시민·사회단체 임원, 언론인, 변호사, 교수, 관계공무원 등 30명으로 구성된 제3기 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으로 이상윤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을 선출했으며, 부위원장에 권중순 대전시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갈등관리심의위원회에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충청권 철도 건설 등 시정 현안 설명을 청취하고 매분기마다 주요 시정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기로 했다.
이상윤 위원장은 “우리 지역사회의 통합적 발전을 위해 시민의 중지를 모으는데 힘을 보태겠다”면서 “모든 위원들이 갈등을 조정하는 소통과 화합의 리더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시는 갈등관리심의위원회내 사안별 조정전문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하고, 공무원 대상 갈등 관리 교육을 강화하는 등 소통과 통합 행정 구현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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