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충남 참가선수단 결단식이 16일 도 문예회관에서 안희정 충남지사, 이준우 도의회 의장, 전찬환 충남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해 선수단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박갑순 기자 photopgs@ |
충남도체육회는 16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선수단 및 임원, 지도자, 내빈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4회 전국체전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전국체전 개최지인 인천으로 출발했다.
이날 결단식 출전보고에서 서용제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해 시·도 순위 8위(종합점수 3만6535점)의 성적으로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고 했다.
서 처장은 그러면서 “올해 체전은 강팀과의 초반 대진 등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선수, 지도자 모두 '한번 해보자'는 의욕이 넘치고, 차분한 준비를 한 만큼 필승낭보를 매일 전해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상위권 진입의 틀을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그동안 훈련에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충남인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체육강도로서의 위상을 되찾고, 210만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자”고 당부했다.
이준우 충남도의회 의장과 전찬환 충남도교육감 권한대행도 “선수들이 안전에 만전을 기하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돌아오라”고 했다.
충남도선수단은 올해 대회에 선수 1234명, 임원 434명 등 총 1688명으로, 36개 전 종목에 출전해 종합득점 3만8000점을 획득, 시·도 순위 7위 이상을 차지하겠다는 목표다.
최두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