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현 의원 |
우선 국토부의 수서발 KTX 민영화 비밀리 추진에 따른 국민 부담가중 우려를 거론했다. 또 지지부진한 길을 걷고 있는 제2경부고속도 건설의 민자화 반대 입장 등 지역 현안해결 노력도 빼놓지 않았다. 제2경부고속도로는 경기 구리에서 세종시를 잇는 총연장 129.1㎞(추정사업비 6조8328억원)로, 정부세종청사 개청 및 세종시 성장, 현재 경부고속도로 상습 교통체증 등 변화된 상황에 부응하는 사업이다.
박 의원은 “2008년 수도권 고속도로망 구축 실행계획상 한국도로공사 자체 사업 시행을 계획했고, 2009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결과도 충분한 경제성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며 “당연히 국가가 부담해야할 사업을 민자화 추진으로 국민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수도권 동북부와 남부, 충청권을 연계하는 신 교통축 형성과 수도권 교통혼잡 해소,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시급한 건설을 촉구했다.
한편, 박수현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 우수의원 및 올해 전국지역신문협회 주관 의정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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