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시내버스운송조합은 13개 업체 사장단이 모여 운전기사 채용 비리발생 요인을 제도적으로 개선키로 결정했다.
그동안 각 사별로 노동조합 등의 추천을 받아 운전기사를 채용하던 것을 운송사업 조합에서 일괄적으로 공고를 통한 공개채용을 하기로 합의했다.
또 노조 추천을 폐지하고, 공개채용시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등 채용시험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채용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현재 대전 시내버스는 준공영제로 매년 50명~100명의 신규채용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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