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에 따르면 공운방에 대한 교육 대상 등의 만족도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현재 24개교 75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2억원 정도의 예산을 들여 운영하고 있다.
사업 첫해인 2007년 4개 초등학교 시작한 공운방은 초등학교 14개교,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을 대상으로 왕성하게 운영 중인 것이다. 공운방에선 국어, 영어, 수학 등의 주요 교과 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이 '1선수 1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컴퓨터와 한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김신호 시교육감은 “운동선수의 학습권 보장을 통해 전인적 교육을 실현시켜야 바람직한 엘리트체육 학생선수를 육성할 수 있다”며 “대전의 공운방은 앞으로 엘리트체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사업으로,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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