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 통계청의 지난 10년간 대전, 충남·북의 산업동향 변화상을 보면 대전은 올해 재정 자립도가 지난 2003년보다 16.1%p감소한 57.5%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인 51.1%보다는 높은 수치지만 10년간 전국 평균인 5.2%p 감소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대전시청이 17.1%p감소한 52.2%를 기록했으며, 중구가 13.7%p, 서구 13.2%p씩 각각 감소했다. 유성구만이 1.3%p증가했다.
충남은 10년전보다 6.2%p 증가한 36.0%의 재정 자립도를, 충북은 2.8%p 증가한 34.3%를 각각 기록했다.
지역내 총생산은 10년전보다 대전은 86.0%, 충남은 175.2%, 충북은 89.0%씩 각각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지역내 총생산은 10년전보다 91.0%증가한 가운데 특·광역시 중 대전은 3위, 충남은 도단위 가운데 가장 큰폭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1인당 지역내 총생산은 대전은 2001년 1054만8000원에서 1821만1000원으로 72.6%증가해 전국평균인 81.7%를 밑돌았으며 충남은 1639만2000원에서 4033만6000원으로 146.1%증가하며 도 단위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충북은 1367만7000원에서 2517만7000원으로 84.1%증가했다.
대전지역의 제조업 생산지수는 2002년 76.5에서 2012년에는 108.4로 41.9p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충남은 304.5p, 충북은 103.6p 상승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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