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대전광역시 선수단 출정식이 14일 오후 한밭체육관에서 열려 염홍철 대전시 선수단장을 비롯한 참석내빈과 선수단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인중 기자 dlswnd98@ |
대전·충남이 제94회 전국체전 출정식을 잇따라 갖고, 지난해 전국체전 설욕을 다짐한다.
대전시체육회는 14일 오후 한밭체육관에서 염홍철 대전시장과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 김신호 시교육감 등 500여명의 임원 및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전국체전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은 선수단 출전보고, 단기 수여, 식사, 격려사, 선수대표 결의다짐 선서, 선수단 출정 응원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대표 선서는 지난해 전국체전 펜싱 플리레 남일부 단체전 우승을 이끈 대전도시공사 권영호와 육상 여대부 3관왕을 달성한 강다슬(충남대3)이 맡았다. 응원합창에선 대전시립합창단 소속 소프라노 노주호, 테너 류방열이 마티나타 아침의 노래, 축배의 노래를 불렀다. 대전은 지난해 대구 전국체전에서 2만2678점(종합순위 15위)의 부진을 씻고, 올해 7322점을 더 획득해 4계단 순위를 도약하겠다는 목표로 출전한다.
충남은 16일 도문예회관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준우 도의회 의장, 선수단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는다. 안 지사와 이 의장은 이날 출정식에서 식사 및 격려사를 통해 선수들의 선전을 당부할 예정이다.
하키 김현홍(아산고)과 김종은(아산시청)은 선수단을 대표해 이번 체전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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