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수당 인상안, 내년 예산안 미반영

[국감 자료실]양승조 최고위원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노인 일자리 수당 인상'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됐다.

13일 보건복지부가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천안 갑)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 정부 예산안에서 공공형 노인 일자리 수당 증액안이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형 노인 일자리 사업은 학교나 경로당 등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는 계획이다.

양 최고위원은 “공공형 노인 일자리는 노인들이 생계비를 마련하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강조한 뒤 “민주당은 노인 예산을 증액하기 위해 최대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