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민원 176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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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민원 176건 처리

  • 승인 2013-10-13 16:42
  • 신문게재 2013-10-14 6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 유성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소통을 위한 현장행정이 눈에 보이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13일 유성구에 따르면 2010년부터 최근까지 실시한 현장 행정을 분석한 결과 모두 150곳을 방문해 176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추진 현황을 보면 금탄동 벽화 사업지 등 사업현장 107곳, 드림월드아파트 경로당 등 복지시설 11곳, 작은도서관 등 18곳, 기타 14곳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을 확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대표적인 민원처리 사례를 보면, 상가이용객들의 불법 주차로 인해 분쟁이 있던 노은동 지역을 방문해 상가주민간의 대화와 협의를 이끌어 주차 민원을 해결했다.

또 보안등 설치 및 장터근린공원 정비, 은구비 공원 게이트볼장 그늘막 설치 등 단순 주민 불편사항부터 굵직굵직한 숙원 사업에 이르기까지 민원 형태도 다양하다.

특히, 민원인이 행정기관에 공식적으로 민원을 제기하기 꺼려질 때 현장행정을 통해 담당 직원과 구청장을 현장에서 만나 문제점을 설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주민 불편은 현장에 답이 있다”고 강조하고 “향후 현장에서 주민과 만나 불편 및 애로사항을 경청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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