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中企지원 짜다 “작년 道 27개 사업 46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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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中企지원 짜다 “작년 道 27개 사업 465억”

[국감 자료실]정수성 의원

  • 승인 2013-10-10 18:15
  • 신문게재 2013-10-11 3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정부와 지자체가 중소기업 지원에 많은 예산을 쏟아 붓고 있지만, 충남과 대전지역의 지원예산 규모는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산자원위원회 정수성 의원(새누리당)이 중소기업청으로 제출받은 '정부 및 지자체 중소기업 지원 예산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중소기업 지원예산 규모는 2010년 11조4000억원, 2012년 12조3000억원으로 매년 2.2% 증가했다.

하지만 충남은 작년 27개 사업에 465억7000만원으로 전체비중의 2.1%에 불과해 가장 지원규모가 적었다. 이어 대전은 45개 사업에 483억7600만원(2.2%) 지원됐다. 반면, 서울은 57개 사업에 4401억원(25%)으로 가장 큰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았으며, 이어 충북이 44개 사업에 2527억원(11.5%), 전북이 73개 사업 2049억원(9.2%) 순이었다.

정수성 의원은 “지역별 지원규모가 수도권 8413억원(161개 사업, 38%), 비수도권 1조3699억원(759개 상버 62%)으로 비수도권의 중소기업 지원규모가 컸다”면서 “하지만, 중앙부처 매칭사업의 비중을 보면 수도권은 18%, 비수도권이 32%로 비수도권의 재정여력이 열악함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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