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이상일 의원(새누리당)이 24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부터 받은 '여성연구원 지원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출연연 전체 연구원 7823명 중 여성연구원은 809명으로 10.3% 수준이다.
이는 공공연구기관의 여성연구원 평균 비율은 20.5%(전체 3만 1992명 중 6554명)에 비해 출연연의 여성연구원 비율(10.3%)은 절반밖에 안 되는 낮은 수준이었다. 여성연구원이 가장 적은 출연연은 한국기계연구원으로 264명의 연구원 중 10명(3.8%)뿐이었고 여성연구원이 가장 많은 출연연은 세계김치연구소로 56%(14명)의 연구원이 여성이었다. 또 책임급 연구원의 여성비율은 6.3%(251명)로 미미한 수준이었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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