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 도안 이어 유성도 접수하러 왔다

'죽동 예미지' 공급… 25일 견본주택 공개 이달말께 청약접수 시작… 소형~대형까지 평형 다양

▲ 금성백조 죽동 예미지 아파트 조감도.

금성백조가 도안신도시 분양에 이어 유성구 죽동지구에서 예미지 아파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금성백조는 지난해 공급한 도안신도시 아파트의 성공적인 청약결과에 이어 이번에는 죽동지구까지 청약성공을 이끌 계획이다.

금성백조주택(회장 정성욱)은 오는 25일 유성구 대덕특구 내 죽동지구 A1 블록에 건설될 죽동 예미지 아파트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청약접수는 이달 말께 진행되며 입주는 오는 2016년 5월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죽동 예미지 아파트는 전용면적 74㎡(옛 29평형) 70세대, 84㎡(옛 34평형) 708세대, 101㎡(옛 40평형) 220세대 등 모두 998세대(13개동, 지하 2층 ~ 지상 30층)로 구성된다.

도안신도시 13단지 예미지와 7블록 예미지가 모두 84㎡로 구성돼 있던 것에 반해 죽동 예미지 아파트는 소형평형과 대형평형대가 포함됐다.

또한 죽동지구는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 개발사업지구로 유성구 방현동, 신성동, 죽동 일원에 위치한다.

지구 내에서는 한국타이어 연구소가 이미 착공돼 2014년 입주 예정이다. 상주인원은 약 450명이며 2020년까지 점차 늘어 900여명이 상주할 계획이다.

생산용지에는 IT와 R&D위주의 19개 업체가 입주를 확정해 3000여 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또 죽동 예미지는 경부고속도로로 이어지는 호남고속도로 유성IC가 인접하고 있고, 유성대로와 한밭대로, 유성 시외, 금호고속버스터미널이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유성대로, 한밭대로 등 주요 도로가 인접해 있어 세종시와 노은지구, 둔산지구, 대덕연구단지 등 대전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좋다.

정성욱 회장은 “같은 지구, 지역 내에서도 예미지가 주변 시세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것은 상품을 기획할 때부터 심혈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으로, 이번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