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세종시 출범 후 인구유입이 급속히 증가하며 명품도시를 선도할 시민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헌장제정 작업에 착수하기 시작했다.
관계공무원과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시민헌장제정 자문위원회의 최종 자문을 받는 등 심도 있는 심의과정을 거쳐 시민헌장을 완성했다.
시민헌장은 전문과 본문으로 구성됐으며, 전문에서는 시의 역사, 지리적 환경 및 도시의 위상을 밝히고 있다. 본문에서는 ▲창조적인 미래도시 ▲세계적인 행정도시 ▲행복한 복지도시 ▲창의적인 문화도시 ▲녹색 환경도시 건설을 위한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5개의 실천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세종=김공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