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완주 의원 |
9일 소상공인진흥원이 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을·사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정부가 지원한 창업교육비는 264억 7800만원에 달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15억원(43.3%)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에 제주ㆍ울산은 1억원만 지원받았다. 충남의 경우는 경북과 함께 6억원에 불과했다. 교육비 배분은 지역별 소상공인수와 비교하면 편중도가 심각했다. 서울의 소상공인 수는 59만명으로, 전국의 21.6% 수준이다. 대전은 지원율이 4.8%에 달했지만 정작 소상공인 비율은 2.9%에 그쳤다. 충남은 소상공인이 4%지만 지원은 2%대 수준이었다.
박 의원은 “공정한 지원이 되도록 지원이 미흡한 지역에 가중치 적용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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