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지난 8~9일 이틀간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협회 임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샵 및 '부동산 거래 활성화 촉구 총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궐기대회에서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취득세 영구 인하(소급 적용) 및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 비사업용 토지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및 토지 규제 완화 관련 법안을 조속히 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월세 상한제 도입 시 본래의 취지와 달리 전월세가 더 오를 수 있다”며 “이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업계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향후 중개업자 8만3000명과 100만 중개 가족이 생존권 쟁취를 위해 총 궐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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