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날의 공휴일 재지정을 기념한 2013 It's Daejeon 자전거 한마당이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열려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있다.
손인중 기자 dlswnd98@ |
대전시생활체육회가 생활체육 자전거 인구의 저변 확대 등을 위해 9일 개최한 '2013 It's Daejeon 자전거 한마당'이 상황리에 마무리됐다.
시 생활체육회는 이날 낮 12시부터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접수받았으며, 식전행사로 난타, 풍물단, 방송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행사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반 시민과 동호인 등 1500여명이 참가해 오후 2시부터 화창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엑스포시민광장 및 천변 자전거전용도로 17㎞ 구간에서 힘차게 페달을 밟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참가자에게는 자전거용품을 기념품으로 지급했으며, 완주 후에는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TV,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했다.
이날 한마당에 참가한 이모(41·대전 서구)씨는 평소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모처럼 시간이 나 아내, 아이들과 함께 간식을 준비해 참가했다”며 “함께 가져온 음식도 나눠 먹고, 밀렸던 대화도 나누면서 정말 즐겁고 보람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활짝 웃었다.
시생활체육회 김세환 사무처장은 “자전거는 무공해 교통수단이자 생활체육으로서 시민들에게 정말 접근하기 쉬우면서도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이 행사가 대전을 자전거 천구, 자전거 명품 도시로 만들고,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지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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