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는 올해 아세안 정상회의 의장국으로, 박 대통령은 볼키아 국왕과는 한ㆍ아세안 협력강화 및 아세안 통합과정에서의 양국간 긴밀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또 최근 우리 기업의 브루나이 진출 및 투자 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기업의 브루나이 진출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서는 아세안 국가 중 최대 교역국인 싱가포르와의 잠재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간 FTA 이행 등 양자 현안에 대해 협의한다.
새롭게 출범한 애벗 호주 총리와의 양자회담은 우호협력 강화와 자원개발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전해졌다.
주 수석은 “아세안 국가들과의 정상회담은 FTA 진전 및 자원ㆍ인프라 투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 “박 대통령이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이 윈윈할 수 있는 동반성장 협력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김대중 기자 dj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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