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홍성예산ㆍ사진) 의원이 농협중앙회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우유는 200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2196억원(3만3505t)의 원료치즈를 수입해 같은 기간 두 배가 넘는 4254억의 막대한 매출을 올렸다.
특히 치즈의 경우 2011년 2월부터 지난해(2년간)까지 정부가 구제역으로 인한 원유생산 감소 이유로 36%에 달하던 할당관세(무관세)를 치즈에 적용하면서 무관세가 적용되기 전인 2010년보다 수입량이 2011년에는 무려 980t, 2012년엔 2221t이나 증가해 무관세를 이용해 치즈 사재기 폭리를 취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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