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시민들의 체력을 과학적으로 측정, 체력 수준별로 맞춤식 운동처방 및 지도를 하는 등 개인의 체력과 건강을 관리해주는 '시민체력증진센터' 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센터는 갈마동 국민생활관 3층에 연면적 135㎡ 규모로 조성됐으며, 기초체력진단시스템 및 운동부하측정을 위한 과학적 측정기기를 구비하고 있다. 앞으로 이 센터에서는 본인의 체력 수준을 알고 싶고, 체력 증진을 원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체력 측정 및 평가 후 개개인에게 맞는 운동처방, 체력관리를 지원한다.
또 5개 자치구의 시민건강증진센터 질환자 중심 기능을 일반시민으로 확대하고, 축적되는 시민체력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통합, 이를 근거로 분석한 개인체력정보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으로 제공한다. 장기적으로는 체성분 및 체력수준 등을 바탕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센터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 또는 전화(042-270-4476) 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체력증진센터가 시민체력증진센터는 신체적성, 건강상태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약이 되는 운동을 안내해 주는 최고의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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