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시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44종목 1453명의 선수와 임원이 종합점수 3만점 획득을 목표로 참가한다.
시체육회가 대진표 등을 고려해 예상한 최종 전력은 목표보다 2218점이 부족한 2만7782점이다. 고등부가 9826점, 대학부가 4655점, 일반부가 1만3301점을 획득할 것으로 보고 있다.종목별로는 기록경기(22종목) 1만4336점, 단체경기(16종목) 8466점, 체급경기(6종목) 4980점 등의 성적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선 5104점 많은 것이지만, 목표한 3만점에선 2218점 부족한 것이다.
앞서 시체육회는 1차 예상 전력을 3만점에서 1441점 부족한 것으로 분석해 최종 예상전력은 이보다 800여점 정도 더 낮아졌다.
목표치를 밑도는 예상 전력이 나오는 것은 롤러 등 6개에 달하는 0점 종목이 가장 큰 요인으로 풀이된다. 0점 종목이 지난해에 비해 1개 줄어들긴 했지만, 대전 전력 강화의 발목을 잡는 원인일 수밖에 없다.
대전시체육회 관계자는 “목표 달성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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