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는 7일 소회의실에서 의원 간담회를 통해 내년도 의정활동비 동결에 합의했다.
유환준 의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날로 악화되는 지방재정 여건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전시의회도 지난 4일 의정비를 동결했다.
곽영교 의장은“경제가 어려운 만큼, 고통 분담 차원에서 시의원들 스스로 의정비 동결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전시의원은 올해와 동일한 의정비(5724만원)을 받게 된다.
충남도의회도 지난달 3일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했다. 이준우 도의장은 “국내외 경기침체 장기화와 전ㆍ월세 급등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고통을 함께한다는 취지에서 동결했다”고 밝혔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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