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 제작업체로부터 처리기 4대를 지원받아 페스티벌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현장에서 80%정도를 직접 감량 처리하고 나머지 부산물은 별도로 퇴비 등으로 재활용한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자 대전시 자원순환과장을 반장으로 기동처리대책반을 구성했으며, 행사장을 찾는 많은 내ㆍ외국인들이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한다.
이번 대책은 시가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음식물쓰레기가 1일 평균 약 300㎏ 정도로 발생해 이를 처리하는데 별도의 비용이 소요되는 등 비효율적인 측면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이혜영 자원순환과장은 “올해 치러지는 국제푸드&와인페스티벌이 대전의 도시브랜드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자리인 만큼 친환경 행사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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