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로 살펴보면 2010년도에 123개 업체가 적발돼 4.6%의 적발비율을 보였다가 2011년과 2012년에는 3%대로 적발비율이 감소된 후 올해 상반기에 12%대로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2011년부터 유명트롯트 가수가 직접 김치레시피를 개발하고 직접 투자해 경영하고 있는 회사에서 만든 김치(5778㎏, 4335만원)가 올해에만 두 번이나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아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도 있었다.
홍 의원은 “구매전 바로 확인할 수 없는 통신판매의 허점을 이용해 쇼핑몰 거래 업체들이 소비자의 눈을 속이는 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지도단속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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