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제2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6~8일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한다.
이어 브루나이로 이동해 9~10일 제16차 아세안+3(한국·중국·일본) 정상회의와 제8차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한다.
APEC 정상회의는 박 대통령이 아·태지역 다자 정상외교의 첫 무대다.
세계 경제 전망·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최고경영자회의에서 창조경제 전략을 설명하는 기조연설을 하고, 정상회의 1세션에서 '다자무역체제 강화를 위한 APEC의 역할'에 대해 선두 발제를 하기로 돼 있다.
아세안+3 정상회의에선 아세안+3의 미래방향 설정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다자회의 일정이 끝나는 10일부터 사흘간 올해 수교 40주년인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형태로 다시 찾는다. 박 대통령은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호혜적 경제협력 증진 방안, 사회·문화적 교류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서울=김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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