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개청 후 첫 수능시험 준비 박차

세종고·조치원여고 시험장 등 762명 응시

지난해 교육청 개청 후 치른 첫 번째 수능 시험을 무결점 수능으로 운영했던 세종시교육청은 수능이 34일(10월 4일 기준) 남은 시점에서 올해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시험관리계획에 따라 제29지구(세종) 관리 본부를 구성하고 시험장 학교의 수능 준비 상황 점검과 유관기관인 세종시청과 세종경찰서, 세종소방서, 한국전력공사, KT 등 유관기관에 안전한 수능을 위한 점검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 듣기평가의 완벽한 시행을 위한 학교 방송시설 점검과 개보수, 교육청 간부들의 담당 시험장 학교 방문 점검 등이 예정돼 있다.

오는 11월 7일 시행되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세종시교육청 관내에서는 남학생 376명과 여학생 386명으로 총 762명이 응시한다. 남학생 376명은 세종고 238명, 성남고 56명, 한솔고 28명, 세종하이텍고 4명, 세종시험지구 50명이며, 여학생 386명은 조치원여고 207명, 성남고 114명, 한솔고 35명, 세종하이텍고 2명, 세종시험지구 28명 등이다.

세종=김공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