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연구특구재단 이사장 공모 투명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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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의원, 연구특구재단 이사장 공모 투명화 촉구

비공개 진행 비난

  • 승인 2013-10-02 17:49
  • 신문게재 2013-10-03 3면
  • 권은남 기자권은남 기자
▲ 이상민 의원
▲ 이상민 의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 이사장 공모가 비공개로 진행, 또다시 정치적 논공행상이나 공무원들의 자리보전용으로 전락할 우려를 사고 있다.

공모절차가 완전 비공개로 이뤄지고 있는데다 전임 이사장은 전문성과 경륜을 갖춘 적임자보다는 낙하산을 타고 기획재정부 출신 공무원들이 임명됐기 때문이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이상민(유성구) 의원 은 그동안 이사장 선임과정에서 사전 내정설이 제기되는 등 많은 문제점을 일으켰음에도 이번 공모 역시 비공개 공모가 진행 중이라며 공모절차 공개와 전문인사 발탁을 촉구했다.

지난 24일 공모를 마감한 결과 6명 지원했으며, 최근 이사장 추천위원회에서 3배수로 압축했다는 설만 있을 뿐 이사장 공모와 관련된 일정도 외부로 알려지지 않는 등 차기 이사장이 최종 선정 될 때까지 외부에서는 전혀 알 수 없는 밀실 공모 절차가 반복되고 있다.

이 의원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대덕연구개발특구와 대구경북 그리고 광주에 이어 부산연구개발특구까지 관할하는 대한민국 과학기술발전을 지원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며 과학기술의 심장부”라며 “정치적 농공행상이나 공무원 자리보전이나 시켜주는 곳으로 망각한다면 과학기술 원천기지 건설은 물론 과학기술발전에도 큰 검림돌이 될 것”이라는 말로 경고했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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