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교장 "방과후 활동으로 도약하는 예지인 육성"

이정희 교장 "방과후 활동으로 도약하는 예지인 육성"

  • 승인 2013-10-02 14:47
  • 신문게재 2013-10-03 10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희망씨앗 충남방과후학교-기고]이정희 공주여중 교장

▲ 이정희 교장
▲ 이정희 교장
공주여자중학교는 1928년에 개교해 현재까지 약 1만8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낸 충남지역의 명문 중학교다. 교직원들이 사명감과 긍지를 가지고 정성과 사랑으로 학생들을 대하며 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본교는 학교장 인증제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써 갖추어야 할 자기계발에 노력하도록 했다. 일과 시작 전 20분 동안 독서시간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독서인증제를 통해 학생들에게 필독도서 목록을 알려주고 인증시험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예지 그루터기'라는 독서토론 동아리로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그 외에 글로벌 시대에 부합한 의사소통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영어인증제와 학생들의 어휘력 향상과 한문교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한자 인증제를 병행해 운영 중이다. 방과후학교 교과 관련 프로그램으로 주중에는 기초기본학습 보충반과 심화 교과반을 운영해 학생들의 학력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야간에도 '예지학당'을 운영해 사교육을 줄이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특성화된 야간 프로그램으로서 '삼성드림클래스' 사업에 선정 돼 학생들 수업 지원 뿐만 아니라 상급학교에 진학해서도 장학금 지원까지 받음으로써 학생들이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도록 했다. 또한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개발시키기 위한 다양한 문화, 예술, 스포츠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꿈을 갖고 노력하며 소통하고 배려하는 명문 공주여자중학교를 실현시키기 위해 교육가족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첫째 실천 위주 예절 교육을 통한 바른 인성 함양하기, 둘째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별 맞춤지도를 통한 창의적 인재 육성하기, 셋째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 강화를 통한 매력 있는 배움터 만들기, 넷째 특기 적성 교육 강화를 통한 잠재력 계발하기, 다섯째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참여교육 실현하기다. 이를 위해 교육 가족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한다면 행복한 학교 나아가 행복한 사회가 될 것이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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