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기승을 부리는 모바일 청첩장, 경찰서 사칭 등 스미싱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스팸번호가 수신됐을 때 수신번호 검색앱 '후후'를 통해 신고하면 캠페인에 자동 응모된다.
'후후'는 전체 유선번호 중 78%(2200만건)에 달하는 정보를 기반으로 수신번호를 검색해 주는 안드로이드기반 무료 앱으로 전화가 오는 즉시 통화 화면에 발신처를 알려주고 해당 번호를 즉시 차단할 수 있다. 또 번호를 변경해 보낸 문자의 진짜번호도 추적할 수 있어 스팸 및 보이스피싱, 스미싱 피해 예방도 가능하다.
후후 이용 요령은 스팸으로 의심되는 번호가 수신됐을 때 후후를 실행하고 스팸신고를 터치하면 대출권유, 텔레마케팅, 보이스피싱 등 유형별로 선택 신고할 수 있다.
ktcs 관계자는 “이용자가 직접 스팸번호를 신고하면 실시간으로 데이터베이스에 반영돼 다른 사용자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며 “캠페인에 응모하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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