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승조 의원 |
1일 질병관리본부가 민주당 양승조(천안 갑) 최고위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치료받지 못한 노인은 11.4%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5.3%이 가장 많았고 충남지역도 14.4%나 됐다. 이어 광주 13.5%, 충북 13.2%, 울산 12.6%, 제주 12.4% 순 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대전은 7.2%로 전국 16개 시·도(세종 제외) 중에 가장 낮은 수치였다.
이날 양승조 최고위원은 “최소한의 노인 복지를 실현하려면 어르신들의 경제적 여건을 마련하는 게 가장 시급하다”면서 “현 정부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월 20만원의 기초연금을 주겠다던 대선공약을 파기해, 청장년 층에는 상대적 손해를 어르신들께는 걱정만 안겨드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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