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건사고]시외버스와 충돌, 승용차 운전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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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건사고]시외버스와 충돌, 승용차 운전자 숨져

  • 승인 2013-09-29 16:34
  • 신문게재 2013-09-30 5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대전ㆍ충남지역은 주말 사이 크고 작은 교통사고와 공장화재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이어졌다.

28일 오후 6시 46분께 서산시 운산면의 한 노상에서 시외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 이모(여ㆍ51)씨가 숨졌다. 오후 6시 44분께 아산시 배방읍의 한 노상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김모(여ㆍ41)씨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27일 오후 8시 37분께 아산시 신창면의 한 노상에서 승용차끼리 추돌해 김모(여ㆍ61)씨 등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오전 10시 37분께 보령시 남포면의 한 노상에서 오토바이와 차량이 부딪쳐 119가 최모(76)씨를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화재로 재산피해도 컸다. 28일 오전 3시 21분께 천안시 수신면의 한 공장에서 불이나 119에 의해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공장 약 300㎡ 및 원자재 등이 소실돼 2억6000여만원(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27일 낮 12시 1분께 아산시 영인면의 한 공장에서도 불이 나 40여분만에 꺼졌다. 화재로 건물 165㎡ 및 고속절단기 등이 소실돼 39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전기적 불티로 추정되고 있다.

안전사고로 인명피해도 이어졌다.

28일 오후 8시께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의 한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21t)에서 호흡곤란을 호소하던 강모(55)씨를 태안해경이 서산의료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강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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