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는 지난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내년 시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
충남도가 민선 5기 역점과제에 대한 차질없는 마무리와 환황해권 중심 도약을 위한 도정 방향 정립에 역량을 집중한다.
도는 지난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와 정책특보, 정책자문위원회 운영위원, 시·군 기획감사실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시책 토론회를 열고 도정 역점 추진 시책을 점검했다.
도는 우선 3대 혁신과제 등 민선 5기 사업에 대한 도정 성과 창출에 나서고, 도정지표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도 정책과 사업의 도민 지향성을 확립하며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정책발굴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내포신도시 자족기능 확충 등 환황해권 시대 중심도시 기틀을 마련하고, 서해안 비전 실현 등 환황해권 시대 충남 도약의 토대 마련 등을 내년 5대 역점과제로 내놨다.
실·국별 신규 추진 시책을 보면, 기획관리실은 ▲지표관리를 통한 도정 패러다임 변화 선도 ▲정책협력 거버넌스시스템 구축 ▲효과적인 정부예산 확보 시스템 구축 ▲지속가능발전 운영시스템 구축 ▲'충남학' 강좌 운영 등을 제출했다.
경제통상실은 ▲서해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아산·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개발 ▲지역 인재 수도권 유출 방지 프로그램 추진 등을 신규 시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자치행정국은 ▲주민이 주인 되는 주민자치 실현 기반 구축 ▲공공데이터 개방 및 연계 시스템 구축·운영 등을, 문화체육관광국은 ▲충남의 소리와 춤 찾아 이어가기 ▲충남 문화예술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충청유교문화원 건립 추진 등을 새롭게 추진할 시책으로 내걸었다.
또 농정국은 ▲3농혁신 장기 발전 비전 마련과 지속 추진기반 구축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선진 축산업 육성을 통한 경쟁력 제고 등을, 해양수산국은 ▲해양 건도 구현을 위한 해양수산 비전 마련 ▲해삼랜드 조성 등 수산업의 미래산업화 기반 조성 ▲격렬비열도 어업전진기지 개발 등을 내놨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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