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유성구 장대동의 학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중 폭력배 간 싸움이 벌어졌다. 경찰은 이들이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어 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술집에서 싸움이 벌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며 현장에서 상황은 제지됐다.
하지만, 싸움을 벌인 두 조폭은 잠시 후 자신이 속한 폭력조직원들을 끌어들여 식당 인근에서 10~20명의 조폭이 몰려들었다. 이들은 집단난투극 직전까지 상황이 벌어졌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며 조폭 간 집단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확인해 정확한 사건내용을 조사 중이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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