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유기홍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생 흡연ㆍ음주 현황'에 따르면 충남 청소년은 2012년 기준 흡연율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2위 음주율은 3위로 각각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2012년 충남 중고등학생 흡연율은 13.4%로 전국 평균 11.4%보다는 높았다.
음주율 역시 충남 22.1%로 전국 평균 19.4%를 상회했다.
반면 대전은 같은 시기 흡연율 10.8%, 음주율 19.4%로 전국 평균보다 높지 않았다.
충남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율이 높음에도 교육 당국은 이에 대한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있지 못하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충남 학생들이 흡연 음주 비율이 높은데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로서는 정확한 원인 파악이 힘들다”며 “이에 대한 부분을 더욱 분석해 앞으로는 그렇지 않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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