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4월부터 한달여간 세종시 1-1생활권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건설현장에서 나온 암석을 레미콘업체에 팔아넘겨 1억3116만원을 챙긴 혐의다. 이들이 팔아넘긴 암석은 25t 덤프트럭 3100여대 분량으로 드러났다. A씨는 건설사 직원으로 토사운반업체 운영자 B(44)씨, 덤프트럭기사 C(54)씨 등 3명과 공모해 범행을 저질렀다.
조사결과 건설현장에서 나온 암석을 처분하려면 발주처인 LH의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절차를 밟지 않고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이들의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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