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이날 한방송에 출연 이같이 밝히고 “아직은 국가 부채가 감내할 수준이지만 어느 정도 이상이 되면 국가 재정 위기가 되고, 국가 부도까지 갈 수 있다”며 “이제 나오는 안이 우선 단계적으로 한 7분위까지(70%)만 우선 두텁게 보호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소득 상위 계층은 국민연금도 들 수 있고, 어느 정도 재정이 있다”며 “그 부분에 대해 자부담을 좀 하도록 단계적으로 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당정 협의ㆍ여야 국회 논의를 거쳐 정부안이 구상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것은 기재부ㆍ복지부ㆍ안행부 등에서 전부 모아가지고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공약 내용이 '무조건 모든 분들에게 20만원씩 드린다'이런 얘기는 아니었다”며 “박 대통령이 어떻게 하시는지 모르지만 저희들이 볼 때 우선 공약 내용은 통합과 법에 의해 단계적으로 한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이어 “취지는 만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에게 현행보다 한 두 배 정도를 수입으로 가지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서울=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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