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해양주권 훼손 용납 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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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해양주권 훼손 용납 안할 것”

60주년 해양경찰의 날 축사서 강조

  • 승인 2013-09-24 18:19
  • 신문게재 2013-09-25 4면
  • 김대중 기자김대중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전 인천시 북성동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열린 제60주년 해양경찰의날 기념식에서 청룡함 취역 신고를 받으며 거수경례하고 있다. 
<br />[연합뉴스 제공]
▲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전 인천시 북성동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열린 제60주년 해양경찰의날 기념식에서 청룡함 취역 신고를 받으며 거수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우리는 대한민국의 모든 도서와 대륙붕, 그리고 배타적경제수역(EEZ) 주권을 훼손하는 어떠한 도전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인천 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열린 제60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우리 대한민국이 바다를 통해 국가 번영의 길을 열어가기 위해서는 해양주권의 확립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어 “1953년 여섯 척의 소형 경비정으로 시작한 우리 해양경찰은 60년이 지난 지금 함정 300여척과 1만여명의 인력을 갖춘 해양치안기관으로 발전했다”며 “바다를 개척하는 과정에서 해양경찰은 우리의 바닷길을 안전하게 지켜왔다”고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바다에서의 안전을 지키는 일도 해양강국으로 가기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바다에서의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안심하고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 해양경찰 여러분에게 주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독도 남방해역을 수호하기 위해 취역하는 '청룡함'의 첫 항해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독도를 지키는 것은 우리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며 여러분의 어깨에 그 사명이 주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해양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해양수산부를 발족시켰고, 해양경찰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대한민국 해양시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김대중 기자 dj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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