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 9년 만에 아파트 분양…'4베이 판상형'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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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 9년 만에 아파트 분양…'4베이 판상형' 뜬다

모아미래도 와이드파크·시티 견본주택 27일 오픈 7블록 모두 85㎡이하 중소형… 내달 1일 특별공급

  • 승인 2013-09-24 18:16
  • 신문게재 2013-09-25 8면
  • 충북=박근주 기자충북=박근주 기자
청원군 오창에 9년만에 아파트 분양이 시작돼 지역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모아종합건설은 오창 모아미래도 와이드파크(3블록, 이하 와이드파크)와 오창 모아미래도 와이드시티(4블록, 이하 와이드시티·조감도) 견본주택을 27일 오픈 한다고 밝혔다.

9년여 만에 오창산업단지 내 아파트 공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곳으로 2개 블록에서 총 1102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2개 블록에서 나오는 아파트 모두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기준 85㎡이하 중소형이다.

3블록 와이드파크의 경우 630가구 전량이 전용 59㎡ 단일 주택형이며 4블록 와이드시티는 472가구 공급에 주택형은 전용 74㎡와 84㎡ 2개다. 특히 3블록에 선보이는 전용 59㎡의 경우 오창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4베이 판상형 구조의 신평면이다.

A·B타입 모두 중대형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주방팬트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안방 드레스룸에 자녀방 붙박이장 등의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거실과 자녀방 사이에 가변형 벽체를 통해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4블록에 공급되는 전용 84㎡ 역시 일조와 통풍이 우수하고 서비스면적이 풍부한 4베이 판상형 구조다.

초대형 주방 수납공간인 대형 팬트리는 물론 주부들의 사적공간인 맘스룸이 지역 최초로 주방 옆으로 제공된다.

오창산업단지는 의료기기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특화 단지다.

LG화학, 미래나노텍 등 기업체 50여 곳이 모여 있고 충북 신흥 명문 청원고 등이 자리잡고 있는 인구 10만의 자족형 산업도시다.

2개 단지 모두 통풍과 조망, 일조권 확보를 위해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단지를 배치한 것은 물론 동간 거리 역시 넓게 했다.

여기에 지상에는 차량동선을 없애고 어린이 놀이터와 수변 공원 등을 배치해 여유 있는 공원형 아파트로 꾸밀 예정이다.

아파트 주동 옥상에는 태양광발전시스템을 도입하여 공용전기로 활용함으로써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휘트니스센터, 어린이집, 도서관, 골프연습장 등 고품격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분양가는 평균 690만원대로 결정됐으며 견본주택은 오창1산업단지 중심상가(오창읍 양청리 794-2)에서 27일 오픈하며, 입주는 2016년 5월 예정이다.

다음 달 1일 이전기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과 7일 1·3순위 청약을 받으며 11일(3블록)과 14일(4블록)은 각각 당첨자를 발표한다.

그리고 21일부터 23일까지 당첨자 계약이 있을 예정이다. 분양문의는 1644-1778로 하면된다.

충북=박근주 기자 spring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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