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에는 해수부에서 꽃지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에 대한 기본구상과 설계방향 등에 대해 먼저 설명한 뒤 충남도와 태안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꽃지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이 고루 분포하고 배후에는 모래 언덕인 사구가 발달해 있었으나, 최근 백사장 일부가 황폐화 돼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제2차 연안정비계획에 꽃지해수욕장 침식방지 사업을 반영하고, 2018년까지 200억원을 투입해 사구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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