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는 당초 5개 분야 26개의 공약사업 중 현재 24개 사업이 완료돼 92%의 추진율을 보인 것으로 자체 집계했다.
미완료 된 2개 사업중 공동주택 지원 강화사업은 정상 추진중이며, 당초 유성장학재단 설립공약은 다음달 설립을 목표로 유성복지재단 설립으로 변경 추진중이다.
완료된 공약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소통행정분야에서는 정책실명제 강화와 구민배심원단 구성·운영, 업무추진비 완전공개, 온라인 민방위교육 등 7개 사업이다.
또 복지·경제 분야와 관련해서는 장애아동 방과후 교실운영을 비롯해 노인의 사회적일자리 마련,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중소상인 지원 강화 사업 등이 완료됐다.
이외에 살기좋은 생활환경과 관련해서는 어린이가 건강한 학교 만들기 및 행복유성지킴이 사업, 건강 100세 프로그램 운영이 완료됐고, 교육도시 관련해서는 친환경 학교급식 및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운영 등이 정상 추진됐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공약사업은 구민과의 약속”이라며,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 완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성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평가 결과 2010년에는 최우수, 올해는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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