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윤화 청장 |
▲ 최영기 상임위원 |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차관급 등 일부 정무직 인사를 발표했다.
고 신임 기상청장 내정자는 기술고시 15회 출신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장과 대기보전국장을 지냈으며, 경기공고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거쳐 영국 리즈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대변인은 고 내정자에 대해 “공무원 출신임에도 한국기후변화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실무와 이론 양면에 걸쳐 전문성이 뛰어나고 조직관리 능력도 갖춰 발탁됐다”고 밝혔다. 경남 출신인 유 신임 국사편찬위원장은 50년간 역사연구를 수행한 학자 출신으로 한림대 부총장과 국사편찬위원을 역임했으며, 서울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고려대 사학과 교수 등을 지냈다.
또 차관급 예우를 받는 노사정위 상임위원에 당진 출신의 최영기(61) 경기개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을 위촉했다. 최 내정자는 서울 성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텍사스대 박사를 거쳤으며 한국노동연구원 원장과 노사정위 상무위원을 역임했다.
서울=김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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