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연말까지 버스·택시 운행기록계 장착 의무화

충남도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말까지 도내 버스와 택시 등 사업용자동차의 디지털운행기록계 의무장착을 완료하기로 했다.

23일 도에 따르면 디지털운행기록계 의무 장착은 교통안전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내년부터 운행기록계를 장착하지 않은 사업용자동차는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대상 차량은 도내 개인택시 3286대, 사업용화물자동차 1만1938대, 지난해 미장착 차량 241대 등 총 1만5465대다. 보조금 신청은 장착 지급 청구서와 부착확인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 시·군 교통담당부서 또는 해당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로 신청하면 된다.

방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