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포털 귀족알바가 대학생 6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대학생의 47.3%는 취업 스펙을 쌓기 위한 목적으로 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펙을 쌓기 위해 했던 아르바이트로는 1위에 '학원·과외 등 교육분야 아르바이트'(22.5%)가 꼽혔다.
이어 '공공기관/공기업 사무직 아르바이트'(16%), 'IT/컴퓨터 관련 아르바이트'(12.8%), '대기업 사무직 아르바이트'(9.7%), '패밀리레스토랑/영화관/카페 등 서비스직'(9.6%), '일반기업 사무직 아르바이트'(7.4%) 순이었다.
외국어 구사 능력을 필요로 하는 '외국계기업이나 통역 아르바이트'는 3.2%였다.
이들의 89.5%는 스펙을 쌓기 위해 했던 아르바이트가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사회생활 경험을 할 수 있어서'(26.4%), '직무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경력이어서'(20.6%), '성실함과 열정을 어필할 수 있어서'(14.8%), '사회성이나 team 경험을 배울 수 있어서'(12.2%), '사무 능력이나 컴퓨터 활용 능력을 쌓을 수 있어서'(10.4%), '입사를 희망했던 기업 혹은 계열사의 아르바이트여서'(9.9%) 등을 꼽았다.
취업포털 커리어의 김진영 홍보팀장은 “최근에는 많은 기업들이 실무능력을 갖춘 신입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직무에 맞는 아르바이트 경력은 취업 때 큰 가산점이 될 수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직무에 도움이 되는 아르바이트나 입사를 원하는 기업에서 채용하는 아르바이트를 선택하는 것도 스펙 쌓기의 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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