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공비축미 4150t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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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공비축미 4150t 매입

23일~12월 31일… 재배면적 줄어 작년比 3.7%↓

  • 승인 2013-09-16 19:03
  • 신문게재 2013-09-17 7면
  • 세종시=김공배 기자세종시=김공배 기자
세종시는 오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0일간 2013년산 공공비축미곡 4150t(산물벼 1103t, 포대벼 3047t 등)을 각 읍, 면 농협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매입한다.

이는 지난해 실적 4305t에 비해 3.7% 감소한 배정량으로 원인은 행정도시 건설 등 개발로 인해 벼 재배면적이 지난해 보다 10% 줄었기 때문이다.

올해 매입 품종은 삼광, 황금누리, 황금노들 등 3개 품종이며 매입 기간은 산물벼는 오는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 포대벼는 오는 10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계획 대비 매입 물량이 적을 경우 매입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산지 쌀값이 결정되기 전에 지급하는 우선 지급금은 1등급 기준 40㎏ 1포대에 5만5000원으로, 지난해 4만9000원에 비해 6000원이 상승했다.

우선 지급금은 매입 시 바로 지급하며, 정산 가격은 산지 쌀값 조사 결과에 따라 내년 1월에 사후 정산하게 된다.

남궁 호 농업유통과장은 “높은 품위를 받기 위해서는 수분 함량을 13~15% 이하로 유지해야하며, 규격 포장재를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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