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별로는 공사대금이 1378억원으로 50%를 점유하고 있으며, 공사용 자재 등 물품구입 대금이 1084억원(3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용역대금은 179억원으로 6.4% 규모를 차지한다.
같은 기간 대기업에 대한 지급 금액은 182억원으로 전체 금액의 6%에 불과하다.
한전은 추석명절을 맞아 협력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근로자의 임금체불을 방지하기위해 한전에서 발주해 수행하고 있는 각종 공사·물품 등의 대금을 조기에 지급할 예정이다.
한전은 진행 중인 공사 및 납품자재에 대한 기성 및 준공 검사 등 업무 처리를 적기에 완료하고 협력사 및 현장근로자들이 대가를 제때에 받을 수 있도록 협력사간의 '대금지급 확인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한전 대전충남지역본부는 현장근로자들의 임금 체불 및 미지급을 방지하도록 '노무비 구분관리 및 지급확인제'도 시행하고 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