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동 명예걸고 아낌없는 승부… 신도안면 당당히 1위

면·동 명예걸고 아낌없는 승부… 신도안면 당당히 1위

금암동·두마·엄사·신도안면 등 4개팀 200여 선수단 참여… 6개종목 기량 겨뤄

  • 승인 2013-09-15 14:09
  • 신문게재 2013-09-16 1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계룡시 개청10주년 계룡시민 화합한마당]

▲ 계룡시 개청 10주년  계룡문화축제 면, 동 화합 행사에서 참가 선수들이 박터뜨리기 게임을 하고있다. 손인중 기자 dlswnd98@
▲ 계룡시 개청 10주년 계룡문화축제 면, 동 화합 행사에서 참가 선수들이 박터뜨리기 게임을 하고있다. 손인중 기자 dlswnd98@
계룡시 개청 10주년을 기념해 2013 계룡문화축제 면ㆍ동화합한마당이 14일 계룡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청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한마당 행사에는 이기원 시장을 비롯해 계룡시민 1000여명이 찾아 축하했다.

이어진 면ㆍ동 화합 경기에는 금암동, 두마면, 엄사면, 신도안면 등 4개 팀으로 나눠 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고, 각 선수단은 면ㆍ동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지역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미로 열린 화합한마당은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신도안면 팀이 당당히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화합한마당은 단체줄넘기, 공굴리기, 대형바통달리기, 맹꽁이기차달리기, 파도천타기, 박터뜨리기 등 6개 종목으로 나뉘어 뜨거운 열기 속에 기량을 겨뤘다. 선수단들의 화합을 보여주는 종목인 파도천타기에서는 젊은 선수들과 지역 노인들이 한팀을 이룬 신도안면팀과 엄사면팀이 금암동팀과 두마면팀을 가볍게 제치고 올라갔다.

▲  선수들이 공굴리기 게임을 하고있다. 손인중 기자
▲ 선수들이 공굴리기 게임을 하고있다. 손인중 기자

▲참가 선수들이 단체 줄넘기 게임을 하고있다. 손인중 기자
▲참가 선수들이 단체 줄넘기 게임을 하고있다. 손인중 기자

▲ 참가 선수들이 파도천타기 게임을 하고있다. 손인중 기자
▲ 참가 선수들이 파도천타기 게임을 하고있다. 손인중 기자

아쉽게 2위에 머무른 금암동팀은 4명이 한팀을 이뤄 경기를 펼치는 대형바통달리기 등에서 우승하며 바짝 추격했지만, 모든 경기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얻은 신도안면 팀을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번외 경기로 진행된 'IQ테스트'개인전에서는 노장의 투혼을 발휘한 금암동 팀 선수들이 우승했다.

이기원 계룡시장은 “계룡시 개청 10주년은 모두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행복한 국방도시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려온 결과로 생각한다”며 “시민과 화합하고 단결해 새로운 미래 100년을 열어가고 꿈과 희망이 가득한 계룡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계룡문화축제는 화합한마당 외에도 시민노래자랑과 축하공연 등 개청 1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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