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부터 제주여행권까지 한가위 선물 한~가득

귀성길 통행료 50% 캐시백… 추석선물 무이자할부 등 혜택 ●금융업계 추석 이벤트 풍성

추석을 앞두고 은행과 카드사 등 금융업계가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몰이에 나섰다. 교통비부터 선물이나 제수 용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여 이번 추석에는 이벤트만 꼼꼼히 체크해도 경제적으로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사별로 진행하고 있는 추석 이벤트는 뭐가 있을지 소개한다.

▲추석맞이 다양한 이벤트=NH농협은행은 적립식 예금이나 펀드를 10만원이상 1년간 자동이체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석명절증후군 극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기예금 300만원 이상 가입하거나 하나로가족 고객도 해당되며 인터넷뱅킹 홈페이지 응모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주도 2박3일 여행권, 롯데호텔 1박2일 힐링패키지, 건식족욕기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거나 여가생활을 즐기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현대카드 프리비아에서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7~10%의 할인과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증정한다. 우리카드는 오는 30일까지 우리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하고 홈페이지나 ARS(1577-3920)로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호텔 스파 이용권, 주유상품권, CGV 영화관람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보험업계도 추석맞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래에셋생명은 다이렉트보험과 함께 미래에셋생명 다이렉트 보험 홈페이지에서 보험료 계산을 고객에게 2000원 상당의 주유권이나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으 제공하는 '해피추석' 이벤트를 이달 한 달간 진행한다.

추석과 관련된 사연이나 다이렉트보험 후기를 작성하면 10명을 추첨해 외식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화생명은 다음달 마라지 고객들이 원하는 재무설계및 보험상품이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의견을 남긴 고객 가운데 1009명을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1009개의 행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석 선물 할인 혜택=하나SK카드는 9월 한달간 추석 선물을 구매고객에게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22일까지 롯데마트에서 롯데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혜택을 증정한다. 또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구매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준다.

KB국민카드는 오는 30일까지 귀성, 차례, 힐링 관련 업종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하고 KB국민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918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준다.

KB국민 체크카드로 10만원 이상 이용한 회원을 대상으로 총 900명을 추첨해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카드는 19일까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현대카드로 추석 선물세트 행사 품목을 구매하면 최고 30%까지 할인해준다. 비씨카드는 18일까지 현대백화점에서 비씨카드로 식품 선물세트를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40만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귀경길 캐시백 혜택=신한카드는 17일부터 22일까지 귀성, 귀경길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한카드로 10만원 이상 주유하고, 후불하이패스카드로 통행료를 결제할 경우 통행료의 50%를 캐시백해 준다. 삼성카드는 22일까지 주유소, 고속버스, 철도, 항공업종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고 삼성카드로 50만원 이상 사용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200만원의 교통비를 제공한다.

오희룡 기자 hu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