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기상청은 오는 30일 설악산 단풍을 시작으로 11월초까지 단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12일 밝혔다.
중부지방 단풍은 10월 4~16일, 남부지방은 14~31일 등산객들이 단풍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상부터 20% 정도 단풍이 드는 첫 단풍은 계룡산 등 충남지방은 지난해(10월16일), 평년(10월17일)과 비슷할 것으로 점쳐진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9월 중순부터 10월 상순까지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일것으로 예상되며 단풍시기도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에 기온상승으로 전국 유명산의 첫 단풍과 절정시기가 평년보다 늦어지는 경향도 있다. 그러나 계룡산은 1990년대와 비교해 큰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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