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추석명절 맞아 국도1호선~세종청사 임시개통

교통집중 완화대책 마련

행복도시건설청이 추석 명절기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일부 도로를 임시 개통한다.

행복청은 15일 오후4시부터 국도1호선 우회로(지하) 상부와 정부세종청사를 연결하는 동서축 연결도로를 연다. 공주 방향 36번 국도에서 1생활권 북쪽을 가로지르는 외곽순환도로상 주추 지하차도 상부구간으로, 연장 2.2km, 왕복 4차로다. 이를 연결하는 동서축 도로는 1.5km 구간에 걸쳐 대중교통중심도로를 연결하는 왕복 4차로다.

이번 개통은 공주~조치원·오송 방면 이용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외곽순환도로상 사오리 지하차도 상부를 이용, 유턴하고 있다. 연말 입주 예정인 대우 푸르지오와 한신 휴플러스 아파트의 정부세종청사 접근성도 강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대중교통중심도로 등 도심 도로의 교통집중 현상 완화도 기대하고 있다.

이충재 청장은 “올해 입주 예정인 1생활권 입주민과 2단계 이전 공무원, 국책연구기관 종사자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한 후속 조치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